이야기세상 6

도산 안창호와 아펜젤러

1885년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에 의해 세워진 서울 배재학당에 평양에서 시험을 치르러 온 학생이 있었으니 ... 바로 도산 안창호 다. 아펜젤러는 놀라서 안창호에게 물었다. “평양에서 서울까지 거리가 얼마나 됩니까?” “800리쯤 됩니다.” “그렇게 먼 곳에서 무엇 때문에 왔습니까?” 이때 안창호가 되물었다. “미국에서 여기까지는 얼마나 됩니까?” “약 8만리 쯤 됩니다.” “8만 리에서 공부를 가르치러 왔는데 800리에서 배우러 오는 것이 무엇이 멀다고 하십니까?” 안창호는 당연히 합격하였다. 우리가 성공과 행복을 위해 배우고 행하는 데에도 이런 정신이 새겨져 있어야 한다. 사람은 정신값이다!

이야기세상 2022.01.02

오일러의 성공 정신

수학자이자 물리학자, 천문학자인 레온하르트 오일러는 수학역사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물이다. 그가 수학의 무수한 개념을 발견하는 동안 양쪽눈의 시력을 잃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일러는 수학연구에 몰입하던중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보통사람이라면 왼쪽눈의 시력마저 잃지 않기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그러나 오일러는 계속 연구하고 노력했다. 그리고 몇 년 뒤 백내장으로 왼쪽 눈마저 실명하고 말았다. 오른쪽 눈이 실명되었을 때 "한 눈으로보니 모든 현상이 또렸해 보인다."고 말했던 그 수학자는 나머지 눈을 잃고 나자 "이제는 양쪽 눈이 같아져서 덜 혼란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 17년을 시각장애인으로 살면서 계산은 암산으로, 논문발표는 구술로 해결했다.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아도 마음의 눈..

이야기세상 2022.01.01

배고파보신 적이 있나요?

레스토랑 입구에 한 노숙자 한명이 피켓을 들고 있었다. “집이 없어요, 도와주세요.” 지나가던 한 남자가 이 남자에게 2달러를 쥐어주며 피켓의 문구를 바꾸고 두 시간만 더 서있으면 5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두 시간이 지난 후 식사를 끝낸 남자가 노숙자에게 약속한 대로 약속한 대로 5달러를 내밀었다. 그 노숙자는 사양하면서 오히려 10달러를 주겠다고 내밀었다. 두 시간동안 무려 60달러를 벌었다는 것이다. 그 남자가 바꿔써준 피켓의 문구는 “배고파보신 적이 있나요?”였다. 그는 패트릭 랑보아제, 마케팅 전문가였다. 한 부랑자가 “저는 앞을 못 보는 맹인입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거리에서 구걸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에게 적선을 하지 않았다. 한 남자가 다가왔다. 그리고 부랑자 목에 ..

이야기세상 2021.12.18

나무를 잘 기르는 탁타

아주 오래전 중국에 나무를 잘 기르는 이가 있었다. 성은 곽씨요, 이름은 탁타로서 등이 낙타처럼 굽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다. 그는 진정 ‘나무심기의 달인’이었다. 어떤 나무건 그가 심으면 모두 잎이 무성하고 튼실한 열매를 맺었다. 다른 이들이 그 비법을 훔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으나 도무지 알아낼 수가 없었다. 결국, 그들은 탁타에게 그 비결을 알려 달라고 사정했다. 탁타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나무를 오래 살게 하거나 잘 자라게 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나무의 섭리에 따라 그 본성에 이르게 할 뿐입니다. 나무는 본성대로 뿌리를 펼치려 하고, 흙은 단단해지려고 합니다. 그러니 나무를 심고 나서는 건드리지도 않고 걱정하지도 않으며, 다시 돌아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탁타가 보기에 다른 이들은 이..

이야기세상 2021.12.17

세 개의 체

세 개의 체 - 여기서 체라 함은 공기청정기로 얘기하면 일종의 필터같은 것입니다. 필터가 공기 중의 먼지와 세균 등을 걸러 주듯이 무엇을 보거나 듣게 되었을 때, 바로 받아 들이지 말고 필터로 걸러내듯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현실 가운데에서는 언론매체의 무분별한 수용, 그리고 무의식 중에 이미 잘못된 것을 받아들이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관계에서 만이라도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동양 버전은 공자나 맹자가 어떤 현자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서양버전은 소크라테스나 랍비가 등장합니다. 뭐,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 ...ㅎㅎ +-------------------------------------------------------------------------..

이야기세상 2021.12.17

진짜와 가짜 감별법

아래 내용은 책에서 읽었던 내용의 일부입니다. "한번은 위조 지폐 감별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빠른 손놀림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슈퍼노트(초정밀 위조 달러)를 감별해 내는 '가짜 돈 전문가'였다. 궁금했다. 진짜와 가짜 지폐를 가르는 잣대가 무엇인지? 그와 주고 받은 대화를 요약하면 대략 이러하다. '차장님, 요즘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위폐가 많다고 하던데요?' '네 그럴수록 진짜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해요. 가짜를 걸러내려면 진짜를 잘 알아야 하죠.' '그렇군요, 그래도 가짜를 보면 뭔가 감이 온다거나 그런게 있나요?' '너무 화려하면 일단 수상한 지폐로 분류합니다.' '네? 화려한게 위폐일 가능성이 크다는 말씀인가요?' '위폐는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꾸민 흔적이 역력해요. 어..

이야기세상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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