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책소개

일상, 하나님의 신비

현범랑 2022. 1. 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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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들게 되 인연이 된 책입니다.

책을 집어 들면 대부분 목차를 읽은 다음 몇장 넘겨보고 다시 책장에 끼워넣는데,

 

이 책은 우연처럼 만나 끝까지 읽게 된 책입니다.

 

저자는 호주의 차세대 지도자 마이클 프로스트입니다.

 

일상과 신비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러합니다.

'데자뷰' 현상을 아시나요? 처음 가는 곳인데, 언제 와본것 같은 느낌을 받는거죠.

이 현상의 반대현상도 있습니다. '데자뷰'를 거꾸로 읽으면 '뷰자데'가 되는데,

'뷰자데' 현상은 매일 있는 곳인데, 낮설게 새롭게 느껴지는 현상입니다.

 

일상은 우리가 매일 접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상함과 지루함, 답답함을 느끼죠.

그 일상이 새롭게 신비하게 가슴두근거리게 나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삶이 재미가 있겠죠. 신비하겠죠!!

삶이 신비함이 되는것인데, 일상이 바로 신비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뭔가 내면에 변화가 일어 나야 겠죠?

 

이 책은 신앙과 관련된 서적이기는 하나, 삶의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의 일부분을 소개합니다. 주로 이야기의 위력이라는 파트에서 몇 구절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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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리는 명백히 신비롭고 거룩한 활동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띄지 않는 평이한 활동도 거룩하게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오웰의 동물농장,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도스트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세상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고 말할 때, 책이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만큼 우리를 타락 시킬수도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있는가?

 

많은 위대한 사상가들은 문학이 타락의 수단이 될 수 있는 만큼 은혜의 도구도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존 몽고메리는 톨킨, 루이스, 체스터 톤, 찰리윌리엄스 등의 작품을 해석한 도전적인 저서 <신화, 풍유, 복음>에서 이점을 강력하게 논증하고 있다.

 

위대한 문학작품이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 모두에게 호소력 있다는 이 보편적 사실을 볼 때,

불신자를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할 수 있다는 가상의 다리를 놓을 수 있음을 더욱 강하게 주장 할 수 있다.

일반 독자가 당대의 위대한 작품에서 신앙이 투영되어 있음을 발견 할 때,

그 신앙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지 않을까?

 

                                                           -일상 하나님의 신비 <이야기의 위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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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어판 서문
서문

1. 산문체 세상과 빛바랜 진리
2. 이목집중의 훈련
3. 전율을 느끼며 사는 삶
4. 이야기의 위력
5. 시간의 종교
6. 다른 사람 속에 계신 그리스도
7. 경이감을 느끼는 것도 영적 훈련이다

후기 : 선재 의식과 일상을 거룩하게 바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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